세상은 공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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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4-05 23:24 조회93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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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군대 생활이 삶의 밑천이 되었다.
1980년 광주 임동 공설운동장에 집결하여 → 광주역까지 도보로 걸어가 → 기차를 타고 충남 강경역에 내려 →
군 트럭을 타고 → 논산 수용연대에 집결하였다.
3일간 수용소에서 대기 중 새벽 4시쯤 잠자고 있는 나를 어떤놈이 발로 차더니 끌고 갔다.
수용소 울타리 옆 큰 나무밑에 40여 명 웅성거리고 있었다.
같이 합류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 어디론가 군 트럭에 싵고 달려 내리는 곳이
『육군 제2하사관학교』였다.
알고보니 하사관으로 차출 된것이다.
논산 훈련소에서는 4주만 훈련 받으면 자대로 배치받아 편할텐데 하사관은 24주(6개월)를
뺑뺑이 친다.
그러나 이때부터 김재원이는 행운이 따르기 시작했다.
보병 하사가 아니라 기행하사(기술병과) 인데~ 그것도 행정병과로 분류되어,
총 24주 중 10주(두달 반)는 제2하사관학교에서 전투훈련을 받고, 나머지 14주(석달 반)는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행정 교육만 받는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 바로 밑에 있다.
육군 제2하사관학교는 전북 익산에 있다. 하사관학교에서 전투훈련을 마치고 다시 강경역에서 서울 용산역으로
이송되어 행정학교에서 보낸 군트럭을 타고 서울 시내를 돌아 남한산성 육군행정학교로 입교하였다.
육군종합행정학교는 부관(행정), 헌병, 정보, 경리 병과들이 교육 받는데다.
난~ 육군행정학교에서 정말 많은것을 배웠다.
의전, 인사, 문서관리, 상벌, 타자, 챠트 등 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정을 통달 하였다.
4벌식 타자 5분에 3,600타를 처야 졸업이 가능했다.
5분에 3,600타면 세탁소 드레스 미싱기 보다 빠르다.
행정학교에서 14주 훈련을 받고 경기도 고양에 있는 ‘1군단 사령부’에 자대 배치 받았다.

1군단 사령부 소속 인사행정과에서 『인사행정 하사관』으로 근무하며 군생활을 마쳤다.
지금은 ‘육군 하사관학교’가 명칭이 변경되어 ‘육군 부사관학교’다.
최근에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선배 입장으로 특강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나~ 두루뭉실 넘어가고 말았다.
남자는 원래 군대 얘기하면 날 샌다는 말이 있다. ~ 이하 중략 한다.
어찌하던 군에서 읽힌 솜씨가 현재 박물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어 회상하게 된것이다.
참고로 귀족호도박물관 3대 VIP는 장애인, 성직자, 군인이다.

식목일인 오늘~
시간을 계산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시간이 금(金)이다! 라는 말이 맞다.
월말과 월초는 더욱 분주하다. 월말 보고와 월중 사업계획 수립 및 보고가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망중한(忙中閑)이라 할까~ 이 바쁜데 옛 고향의 성님께서 5분내에 도착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성님께서는 토요시장 식육점에 소고기 수송업무를 보고 있는데~ 오늘 최고급 '등골'을 우연치 않게 선물받아 동생인 내가 생각나서 둘이 같이 먹자는 것이다.
대낮인데도 소주에다 먹자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당연히 사양할 수 밖에 없지만~ 옛날 동네 성님인데~ 그걸 뿌리치면 김재원이가 나뿐놈이제~
10대때 탐진강 백사장에서 축음기 판 틀어놓고 같이 고고치고 한적을 잊으면 되겠는가?
그리고 닭 서리까지~ 다 합치면 수십마리 될것인디~

1시간 전 잡은 최고급 “소 등골”에 최고 육질의 생고기

최고급 양주(꼬냑) - 러시아 인근 국가, 대통령 하사품

최고급 귀족호도 컵 - 장관급 이상만 내놓음(김재원 작품)
그리고 박물관 의학 고문이신 박승규 병원장 형님께서 여수 주승용 국회의원 후보 위문차
다녀 오신다며~
그냥 여수에서 광주로 가셔도 되는데, 기어코 장흥을 들려 김재원이를 보고
가셔야 되겠다는 의지로 일행과 함께 방문 하셨다.
호도를 좋아하시고 풍류를 함께 하시는 분이다(오른쪽)

다음은 '박원장님의 형' 박이규 님 귀족호도 소장품





본 귀족호도는 대한민국 100선 개정판에 올릴 계획이다(소장년도 2008년)
여러 방문객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분은?
목포에 소재한 전남 예술고등학교 이사장님과 세한대학(구 대불대학) 및 목포과학대학 이사님
그리고 목포 대표 화백인 김완기 선생의 사모님 일행이 목적 방문 하셔서~
특별 메뉴로 귀족호도 체험까지 함으로써 영원한 기억의 박물관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된다.




80이 다~ 되셨지만 그래도 중후한 품격이 물같이 흐르다.....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 예술을 통해 배웠습니다 ~
끝으로 경남 창원에서 방문한 관광차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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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길을 가다 우연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어
- 설연화- 시 첫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