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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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귀족호도 작성일16-04-30 19:54 조회68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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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집안에 유고가 있어 광주광역시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집에 오니 새벽 3시가 가까웠다.
나하고 동갑네기 4촌 동생이 운명을 달리 했다. 착한 사람이었는데~ 60못된 나이에 소천하니 마음이 허전하였다. 오늘은 영락공원 화장터에서 한줌의 가루로 변해 추모관에 안장된 게 인간의 마지막 길이다.
동생!
이 꽃은 내가 15년 전에 여기 박물관에 심어놓은 아름다운 철쭉 꽃이네~
이 꽃과 같이 편안하게 영면하시기 바라네.
죽음에 대하여~
인간은 모두 죽는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우리 한국인들은 죽음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금기시하면서 외면 일색으로 살고 있으니 바꿔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삶이란 죽음과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것인데, 한국인들은 삶에만 너무 집착하고 있다.
잘 사는 것 만큼, 그보다 더 중요한게 잘~ 죽는 것 이다.
그 어려운 인생 잘 살아놓고 죽을 때 사랑하는 가족들과 제대로 이별도 못하고 약에 취해, 또 기계에 의지해 혼수 상태로 있다가 죽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
인간은 살때에도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만 죽을때는 더 더욱 인간답게 죽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게 어렵다. 무작정 현세 혹은 삶에만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치의 병에 걸려도 품위있게 죽는 준비보다는 헛된 치료에 매달린다.
한국인들은 효(孝)를 가장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마지막 가시는 길”에는 천하장사도 못말린다.
선진 외국에는 ‘죽음학’이라는 학문이 있다. 그리고 죽음을 미리 준비한다.
본인이 죽음의 공부를 하고 거기에 미리 대비 하기 때문에 인생의 마지막 길이 매우 행복하다고 한다.
결론!
잘~ 사는 것 보다, 잘 죽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모두 죽음을 받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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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길현종님의 댓글
길현종 작성일
좋은말씀 이네요
우리네 인간은 알면서도 어렵죠



